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상반기 매칭데이에 이어 경기중기청,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이 함께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국내 유통망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쿠팡, 티몬, 카카오메이커스,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SM면세점, SK스토아, 쇼핑엔티, 쇼피, 중소기업 동반성장몰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MD들이 참석, 도내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우수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시장 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쿠팡(온라인), 쇼피(해외수출), 쇼핑엔티(t-커머스) 등 다양한 유형별 입점 전략 설명과 온라인 유통 시 꼭 알아야 하는 저작권 관련 교육, 아임스타즈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낸 ‘무니스튜디오’ 대표의 성공스토리, 3분 즉석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중기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5일부터 약 10일간 판로 지원 통합유통 플랫폼인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를 통해 국내 유통망 진출에 관심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100개 사가 상품 등록 및 참가를 신청해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기업은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 후 매칭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매칭데이를 통해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대형 유통망에 진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소기업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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