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21일 내야수 윤석민(34), 포수 허도환(35)을 맞바꾸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즉시전력감 포수가 부족한 kt와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가 필요한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SK는 kt에 허도환을 내주면서 현금 2억원을 지급한다.

kt로 팀을 옮기는 허도환은 2019시즌부터 SK 백업 포수로 뛴 베테랑으로 프로 통산 601경기에 나서 232안타 8홈런 89타점에 타율 0.206을 기록했다.

SK로 이적한 윤석민은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으며, 프로 통산 907경기 타율 0.288에 100홈런 454타점을 기록하며 우타 거포 내야수로 인정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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