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번째 마천루… 청라시티타워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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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번째 마천루… 청라시티타워 첫 삽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서 기공식 박 시장 "국가적 랜드마크 육성"
  • 인치동 기자
  • 승인 2019.11.22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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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이 21일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세리머니를 바라보고 있다. 청라시티타워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세워지면 높이 448m 규모의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 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이 21일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세리머니를 바라보고 있다. 청라시티타워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세워지면 높이 448m 규모의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 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자인 청라시티타워㈜는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을 개최했다. 

 LH와 청라시티타워㈜는 기공식을 계기로 사업부지 가설 펜스 설치와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시티타워 건설을 본격화한다.

 청라시티타워㈜는 2020년 상반기까지 건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께 본격 건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4천1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라시티타워는 2023년 말 완공 목표다. 호수공원 일원 3만3천58㎡ 터에 높이 448m 규모(지하 2층·지상 28층)로 건설된다.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의 타워이면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타워 최상층에는 톱플로어·스카이데크(28층, 396m), 도시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고층 전망대(25~26층, 369~378m), 경사로 스카이워크(20~24층, 342~364m), 하늘을 나는 듯한 포토존 글라스플로어(20층, 342m),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지하 2층·지상 3층) 등이 들어선다. 화창한 날에는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내다봤다. 

 이 사업을 추진해 온 LH는 2016년 보성산업과 ㈜한양, 타워에스크로우 등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2018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6월 타워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착공 전 진행된 공탄성 실험(바람이 구조물 외면에 작용하는 하중)에서 구조적 불안정이 확인돼 타워 외관 디자인 변경이 불가피했다. 청라시티타워㈜는 미국 SMDP사에 의뢰해 타워 외부 마감재로 금속패널을 활용하는 등 기존 크리스털 입면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청라시티타워를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인천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국가적인 랜드마크로 키워 가도록 하겠다"며 "시티타워 기공식을 계기로 청라국제도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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