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 미추홀구를 찾은 ‘횡성다함께교육’ 추진단 관계자들이 교육혁신지구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강원도 횡성군이 인천시 미추홀구의 교육혁신지구 우수사례를 보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미추홀구는 21일 ‘횡성다함께교육’ 추진단 관계자 20명이 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교육혁신지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인천 최초로 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혁신지구사업을 펼쳐 교육공동체 구성은 물론 학교 교육과 마을 교육이 연계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혁신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횡성다함께교육 추진단은 남부교육지원청 김주용 장학사, 미추홀구청 이현정 주무관, 마을교육활동가 단체인 파랑새, 온마을학교 은하수로부터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의 성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교육혁신지구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은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michu.incheon.kr/onmae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횡성다함께교육추진단 남재현 담당관은 "기관간 협력 문제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성 정립이 쉽지 않았는데 구 교육혁신지구 운영사례를 듣고 나니 내실있는 사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구와 횡성 마을교육공동체 간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기관 간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뤄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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