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보급과가 추진한 ‘맞춤액비 제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맞춤액비 사업은 양돈분뇨를 잘 발효 시켜 작물생육에 필요한 질소, 인산, 가리 등 성분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작물생육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비료비 절감과 수량증대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로 부터 호응을 받아 왔다.
맞춤액비 사업은 2015년부터 시에서 최초 개발해 추진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 제안해 지난 2018년부터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 4개 시군에서 확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연구사에 따르면 "맞춤액비 사업은 양돈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경종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맞춤액비 사업이 전국에 확산되어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맞춤액비 사업은 농업 전반이 혜택 받을 수 있는 공공성을 인정받아 ‘2018 신기술보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맞춤액비 제조기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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