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기자단은 지난 22일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정장선 시장, 미8군 장병, 대한적십자사 평택지회, 삼성전자, 평택시광고물협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연탄 나눔은 전국 18개 언론사로 구성된 평택시기자단이 2016년부터 실시해 올해 4회째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로, 일체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인 회비로 구입한 연탄을 지역 소외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기자단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와 기업들이 매년 늘고 있어 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이날 연탄 나눔에 참여한 미8군 사령부 공보실 라빈 원사는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사랑과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언제나 이웃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앞으로도 평택시기자단과 함께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를 계획한 기자단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곳에 저를 초대해 주신 것은 지역에 소외이웃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행정을 펼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는 평택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회장은 "다가오는 추위가 야속하기만 한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함께 해 주신 정장선 시장과 미8군 관계자, 대한적십자사 및 삼성전자, 광고물협회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자단 전 회원과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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