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에서 지난 21일 열린 ‘제13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강화초등학교.  <강화소방서 제공>
대전시청에서 지난 21일 열린 ‘제13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강화초등학교. <강화소방서 제공>

인천 강화초등학교는 지난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13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 뉴스 기자나 아나운서가 돼 해결 방안을 뉴스 형태 연극으로 제시해 청소년 스스로 주변 위험요소를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강화초는 지난달 열린 인천시 자체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국대회에는 전국 총 18개 팀이 출전했으며, 창의성·작품성·완성도가 우수한 팀을 선별해 시상했다. 강화초는 ‘안전 습관화! 유일한 탈출구입니다’라는 주제로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인천을 대표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강화초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로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초 김재일 지도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참여해 준 학생들이 정말 기특하고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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