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생활SOC 선도복합프로젝트에 경기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은 생활SOC 복합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조성하기 위해 전국 18곳의 우수사례 대상지 중 최종 6곳을 선정했다. 시는 도내에서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모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생활SOC 사업으로, 시 농업정책과는 지난 2월 수요조사 대상지 제출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시는 모가면사무소와 수시로 협의했고, 주관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2차례(4월, 6월) 대면 협의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기존 확보한 모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60억 원)과 연계해 추가로 확보한 13억 원을 기존 보건지소 리모델링(기존 보건지소 2층에 건강증진센터 계획) 및 게이트볼장 리모델링(기존 단일 게이트볼장을 탈피해 다양한 실내체육복합시설) 사업에 투입, 보건복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복합실내체육관으로 개선해 다양한 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선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모가면에 문화복지와 건강증진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생활환경 서비스를 조성해 정주권 개선과 공동체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농식품부에서 새로 도입하는 농촌협약제도를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 일반농산어촌 개발 신규 공모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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