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초교는 25일 산곡초 모듬학습실에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팝콘 교실’, ‘선생님과 함께 일기 쓰기’ 등을 집필한 문현식 작가를 초청,  「팝콘 교실로 바라보는 동시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문현식 작가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팝콘 교실’ 동시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와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같이 동시를 쓰고 즐기는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도서실에서 진행했던 시화전, 작가에게 편지쓰기, 책을 광고하는 글쓰기 등의 활동에서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사인회 및 질문의 시간도 가져 기쁨이 배가 됐다.

2학년 이강주 어린이는 "평소에  ‘동그라미 아침’이라는 시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뵙다니 꿈만 같아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미경 교장은 "이번 문현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동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자연을 시로 쓰는 동심의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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