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마라톤모임 회원 30여명이 김장철을 맞아 지난 24일 하남시 소재 소망의집에 모여 김장김치봉사를 실시했다.
광화문마라톤 모임은 매년 지역사회복지시설에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배추 500포기 및 김장재료를 직접 구입해 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1년 동안 소망의집 장애인들이 먹을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후원물품(떡, 고기, 과일)도 전달했다.
박현숙 소망의집 시설장은 "김장김치 봉사활동과 후원물품지원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소중한 배려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관심이 시설을 운영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화문마라톤 모임 이명우 코디는 "회원 한명 한명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들에게 전달되어 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회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망의 집은 하남시 항동에 소재한 장애인거주시설로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등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 19명이 입소중인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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