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올 한 해 풍산동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일자리카페  ‘ILMAREN’을 활용해 다양한 구직기술 성취 프로그램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의 취업부담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1-day 취업 특강인  「자기주도형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개인의 잠재된 성향과 개발된 역량을 검증하는 진단도구를 활용해 직무 적합성을 파악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직무 매칭과 취업 활동 계획을 작성해 취업성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 구직자는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의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또한 온라인 자소서 첨삭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예비창업인 대상 실전창업 강좌’, ‘하반기 공채시즌 대비 구직기술 성취 프로그램’, ‘근로계약서 바로알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녀양육 부담완화 프로그램’ 등의 취업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구인·구직 만남 날 상설면접장으로 8회 사용되었고, 취업공부를 위해 10월까지 5개월에 거쳐 1천27명이 이용하는 등 카페가 취업준비 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일자리카페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월 1회로 확대하고 각종 구직기술 성취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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