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경기적십자사 안양시지부로부터 100만 원,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로부터 3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홍두화 경기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문수곤 경기적십자사 안양시지부장과 정미숙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으로부터 직접 성금을 전달받은 뒤, 이날 성금을 전달했던 최대호 안양시장을 ‘적십자 안양시명예지부장’으로 추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봉사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성, 확장성,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 적십자지부’를 설치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적십자사 안양시지부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늘 적십자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최대호 시장님과 안양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성금에 동참해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피해 농가의 재난복원력과 자립의지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성금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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