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25일 오전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법무법인 우암 대표 송종선 변호사와 관계자 4명, 경찰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민원 법률상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 및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MOU를 체결한 변호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민원인 누구에게나 민사 사안과 형사 사안을 아우르는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수사민원 상담관으로는 변호사와 경제팀장, 지능팀장을 지정하고 변호사와 경찰관이 민원인을 상대로 대면 상담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전문적·종합적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경찰관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민 서장은 "민원인들이 단순 분쟁인데도 난감해하는 상황에서 법률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권리 구제와 피해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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