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지역인재양성을 희망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삼일전기공사(대표·장동익)와 콘텐츠코리아 가평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한민섭)가 장학금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 현재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이 1억여 원(1억356만1천680원)을 돌파한 가운데 장학금은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31억 4천 546만 7천320원이 모금됐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목표대비 65.29%인 195억8천700만 원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128명에게 15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중학생 9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7명 등 146명에게 2억 7천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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