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020년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을 위한 2019년산 벼 보급종 종자를 12월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교동,삼산,서도)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량품종으로 삼광, 추청, 운광, 친들, 새일미, 미품, 동진찰 등 모두 7개 품종 235t이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 예정이며,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정부 보급종으로 갱신해 주기 바란다"면서 "농가에서는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는 추청과 같은 외래품종을 국내 육성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므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강화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최고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향후 우량종자 보급 계획을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