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중성화수술이 동물학대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강아지, 고양이의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또는 심한 발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반려인들에게 중성화 수술은 필수 수술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강아지, 고양이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문화가 정착하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성화 수술의 장단점을 논하기 전, 중성화수술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한번 살펴보자.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번식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감정을 이입하여 자기자신이 번식능력을 제한 받았을 때를 생각하고서 불편한 감정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은 동물복지의 일환이기도 하다. 매년 버려지는 유기 동물은 10만마리가 넘는다. 동물복지라는 더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자유의 제한으로 볼수도 있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동물복지 차원의 이야기는 반려인들에게는 실제 생활속에서 피부에 와닿기는 먼 이야기 일 수도 있다. 반면에 중성화 수술로 얻을 수 있는 건강적, 행동적 측면에서의 장점은 실제 샐활에서 느낄 수 있다.
흔히 알려져 있는 장점으로는 첫째, 건강적 측면에서의 장점은 수컷의 경우에는 고환암 및 전립선 질병등의 예방효과가 있다. 암컷의 경우에는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다. 암컷의 경우 암질환중 유선종양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약 50%가 악성이다. 생리를 3회 하기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경우 발병률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또한 암컷의 경우에는 자궁축농증 등 자궁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축농증은 발병률이 상당히 높은 질병인데 어느정도 진행되기 전에는 딱히 티가 잘 안나기 때문에 예방이 제일 좋은 치료이다.
둘째, 행동적 측면에서의 장점은 마운팅 교정 및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다. 중성화로 인해 마운팅이 모두 교정되는것은 아니나 확실히 그 행동의 횟수가 줄고 관심이 줄게 된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오는 발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방하게 해준다. 발정이 심한 경우에는 몸에 가죽만 남을 정도로 식욕도 잃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중성화 수술도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험이다. 같은 수술도 경험의 차이로 적은 통증, 작은 절개, 스트레스를 최대한 적게 받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여기저기 인터넷에 널려있는 광고 댓글들을 보고, 또는 가격이 싸다고 우루루 몰려가서 수술한 후 아이들이 고생하여 후회하는 반려인들이 적지않다.
한국중성화수술지원센터 의정부 지점 도그플러스 동물병원 노기장 원장은 "중성화수술지원센터 협력병원들은 각 병원들마다 연간 1500건 이상의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수술은 작은 노하우의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 저희는 일반 동물병원들이 한 평생을 운영해도 못할 만큼의 수술을 매년 해온 것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또한 이런 엄청난 각각의 협력병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또한 서로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경험의 차이, 노하우의 차이가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며, "생명체라는 것은 모두 특색이 있어서 수술 중, 수술 후 반응이 제각각인데 저희는 겪어볼 수 있는 반응은 다 겪어보고 데이터화 되어 있다. 수술 중, 후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도 남다르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중성화수술지원센터에서는 소중한 내 아이의 평생에 한번뿐인 중성화수술을 도대체 어디서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국내 최초 네트워크 협력병원을 구축하였다.
한국중성화수술지원센터는 협력병원간의 공동구매와 원장님들의 재능기부 형태의 수술 진행으로 수술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에 성공했고, 또한 임상경력 10여 년 이상의 중견 원장의 수술 집도와 그동안의 축적된 협력병원당 연 1500여 건 이상의 축적된 수술 경험을 공유하여 안전성과 저비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중성화수술지원센터 네트워크 협력병원은 양천구, 강서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의정부와 용인 그리고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해 인구가 많은 지역에 밀집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중성화수술 진행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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