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비보이팀 ‘퓨전엠씨’가 프랑스 생테티엔(SAINT-ETIENNE)에서 열린 ‘2019 프랑스 MELTING CUP 세계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4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대회 우승에 이은 것으로 이번 달에만 2회 연속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퓨전엠씨가 한국대표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독일, 브라질, 베네수엘, 프랑스 등 총 5개 국에서 8개 팀이 참가해  8강 토너먼트 배틀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 상대로 주최국인 프랑스 대표 비보이팀 멜팅포스크루를 만나 2대 1로 승리하며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보여줬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점점 전력이 강해지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보여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올해 국제대회만 5번째 우승이라 더욱 기쁘며 앞으로도 의정부와 한국을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