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희숙, 김종원)가 지난 26일 오후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꿈을 전달하고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복한마을 공동체,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일환으로 살고 싶은 관고동 만들기를 위해 사회·기관단체장 및 후원자, 협의체 위원, 학생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소원 들어주기 물품 전달식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46가구 60명의 청소년들이 소원 선물을 받았으며 선물종류도 다양하게 생활에 필요한 의류, 신발, 모자는 물론이고 학용품, 블럭, 책 등 평소 청소년들이 갖고 싶었던 물품으로 청소년들에게 걸 맞는 소원 들어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김종원 민간공동위원장은 "소원들어 주기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뜻깊은 하루였다"라며 "관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이천, 웃음꽃이 피어나는 관고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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