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연수아트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 ‘다같이 마실가자’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900여 명과 고남석 구청장 및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노인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느꼈던 부분을 발표하는 자리로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단 참여 노인들이 직접 활동을 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1부 기념식과 2부 사례발표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대행사는 마실찻집, 고운손뜨개, 소식을 전해요(캘리그라피엽서)등 여러 부스를 통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 구청장은 "노인들은 단순히 일자리에 참여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가꾸는 일원"이라며 "노인 일자리를 내년에도 더욱 확충하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길순 노인복지관장은 "구노인복지관은 연수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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