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G5블록, 국제공모 통해 경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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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G5블록, 국제공모 통해 경관 설계
내달 해외 유명 설계사들 참여한 컨소시엄 모집… 내년 2월 당선작 선정
29만㎡ 규모 중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용지 9만㎡… 2021년 분양 예정
  • 인치동 기자
  • 승인 2019.11.28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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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IBD) 내 마지막 노른자 땅인 G5블록의 개발 밑그림(경관)이 새롭게 짜여진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개발PMC 등에 따르면 송도 3공구 G5블록의 우수한 경관디자인을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현상설계를 할 계획이다.

송도개발PMC는 다음달 4∼5개 해외 유명 설계사가 참여한 국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G5블록의 현상설계공모(Design Competition)를 한 뒤 2020년 2월까지 당선작을 선정한다.

송도개발PMC는 내년 상반기까지 G5블록의 계획설계 및 경관심의를 끝내고 2021년 상반기 중으로 이곳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하기로 했다.

현장설계 국제공모에 나설 송도 3공구 G5블록은 29만5천406.56㎡ 규모다. 이 중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용지는 G5-1·3·4·5·6·11블록 등 6개 필지 9만1천238.60㎡이다. 나머지 G5-2·7·8·9·10블록 등은 공원으로 토지이용계획상 정해져 있다. 인천경제청과 송도개발PMC는 지난해까지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한 G5블록 연동개발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G5블록의 용적률 상향 시 대지면적이 10만㎡가 넘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해 개발 시기가 늦어지는 데다 기존에 수립된 경관이 무너질 수 있다는 부정적 의견이 많아 원안개발하기로 했다. 여기에 G5블록의 주상복합건물 배치는 송도 3공구 내 입주 아파트의 통경축을 고려한 것으로 용적률 상향으로 이를 변경할 경우 각종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송도개발PMC는 G5블록의 공원 면적을 현상설계 공모에 포함시켜 각 블록별 규모 검토와 건축 및 공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설계 길라잡이를 작성해 공모지침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송도개발PMC 관계자는 "최근 B3블록 회오리 디자인 현안 등으로 G5블록 사업 추진이 일시 중단됐으나 다음달 현상설계 국제공모 등을 통해 G5블록이 주변 워터프런트 계획 등과 어우러져 송도의 명물 숲세권 주거단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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