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과 인정도 한의학박사(前 잠실 한방자생병원 의무원장)의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의 시간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의 시간들’은 예약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지난 27일 관내 의료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행사에서는 한의학 침치료 및 추나요법 등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해 그동안 고비용 및 어려운 접근성으로 전문적인 의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면지사협 위원들도 참여해 지역민을 위한 진료안내 보조 및 복지서비스 홍보 등을 펼쳐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 김윤수 단장과 인정도 한의사는 "재능기부를 통한 상면 주민들에게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모 공공위원장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면민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베풀어준 보짱과 인정도한의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활동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상면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의료·복지취약계층은 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580-417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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