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7일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청본부와 열수송관 기술자 인증 등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용접 및 보온기술자 등 열수송관 공사를 수행하는 기술자를 전문기관인 한밭대학교와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열수송관 용접 및 보온기술자에 대한 공인인증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향후 기술자 인증절차 및 방법과 시기 등을 구체화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공인인증을 받은 기술자가 열수송관공사를 수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전문기관 주관의 관련 기술자 시험을 통한 자격증 체계 구축으로, 열수송관 시공품질 향상은 물론 기술자 선발과정의 객관성 확보라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열수송관 공사 품질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한 대국민 안전관리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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