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김의정 주무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민복지 및 생활불편, 국민안전 등의 5개 분야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공모한 것으로, 접수된 4천308건을 예비심사와 서면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 26건 중 김의정 주무관이 제출한 과제가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주무관은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 발급 조건 완화를 과제로, 현행 주차가능 표지 발급기준의 모호성을 개선하고자, 장애진단서 작성 시 보행상 장애여부를 필수적으로 기입해 주차불가 표지와 주차가능 표지 발급 여부를 오로지 장애진단서의 해당사항으로 판정하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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