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범박지구대 순찰3팀은 관내 홀몸노인을 찾아 위로하는 ‘1천 원 행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구대 순찰팀의 ‘1천 원 행복 나눔’ 행사는 새벽부터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목격하고 시작했다. 올 2월부터 지구대장과 순찰3팀 직원 14명이 동전과 1천 원짜리 지폐를 모은 금액과 순찰3팀장이 봉사단체와 함께 일일찻집 등을 운영해 얻은 총 60여만 원의 모금액을 마련했다.

지구대 직원들은 모금액 일부로 구입한 생필품(쌀, 휴지 등)과 위로금을 홀몸노인 4명에게 전달하고, 잠시나마 외롭게 사는 노인들의 말벗이 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지구대 직원들은 "1천 원 행복 나눔 행사가 작은 금액이나마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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