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삼성전자와 기흥·화성·평택단지 전용 송전선로 고장발생시 긴급복구 지원을 위한 협약식(MOU)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전 경기본부 전중구 전력관리처장과 삼성전자 DS부문 곽연봉 전기기술팀장 및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전과 삼성전자는 기흥·화성·평택단지내 송전선로의 운영현황과 설비점검·진단결과를 공유하고, 고장발생시 긴급 복구체계 구축 및 복구팀을 지원해 설비운영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한전 경기본부 전중구 전력관리처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한전과 삼성전자 간 산업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두 회사가 더 큰 발전을 이룰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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