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은 29일 오후 2시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열리는 송도국제도시 광역급행형 M버스 신규노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다. 주민·사업자 의견 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직접 소통에 나선다.

구는 이날 신규노선에 대한 그동안 추진과정과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고 구청장, 시 버스정책과, 인천연구원 책임연구원, M버스 사업자, 송도 공구별·단지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다. 공덕역 노선은 송도 6·8공구를 출발해 합정역∼상수역∼광흥창역∼공덕역을 운행하고 삼성역 노선은 6·공구에서 양재역∼강남역∼선릉역∼삼성역을 지날 예정이다.

M버스는 지난 4월 16일 송도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M6635, M6636 2개 노선이 경영적자로 폐선된 이후 6개월만에 6·8공구∼공덕역∼삼성역을 잇는 신규노선 운송사업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정류소 등을 확정하고 운송업체의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면허발급과 신고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폐선 한 달만인 지난 5월 대광위에 M버스 신규노선 신설을 요청했고 구도 7월 광역급행형 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 제정을 거쳤다. 9월 대광위 노선조정위원회로부터 노선을 승인받았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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