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 성장 나눔 전시회 ‘보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 창작 문화콘텐츠를 보다’,  ‘보다 나은 청소년의 미래를 보다’라는 두가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올 한 해 진행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만든  창작품들이 전시됐다.

주민과 청소년 800여 명이 다녀간 이번 전시에서는  ‘책공방’을 통해 제작한 창작청소년도서 58권과 북아트, 스토리북액자, e-book 등과 청소년영상제작단이 만든 영상콘텐츠 16편도 볼 수 있었다.

또한 마을 환경 개선 공공예술활동을 진행한  ‘동네프로젝트’의 활동보고서와 지역 공원에 설치된 공공예술콘텐츠들,  ‘친환경리더’ 및  ‘놀이터리메이크’를 통해 만들어진 공공디자인 작품과  ‘당동공작소’에서 창작한 청소년 핸드메이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재단은 이번 성장나눔 전시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을 얻고 문화제공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과 함께 성장해 온 모습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전시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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