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장암동 내 소하천인 장암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장암역 교차로에서 노강서원 앞까지 약 1㎞이다. 

시는 2016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공사비 약 19억 원을 들여 장암천의 하폭을 10~16m로 넓다. 또 호안을 자연석과 조경석으로 정비했으며, 콘크리트포장으로 제방도로를 설치했다.

음식점 등 불법 무단점용 시설 철거와 함께 이번 사업 완료로 장암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우천 시 수해위험으로부터 벗어 날수 있게 됐다.

김덕현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내년부터 산책로 및 친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강서원 주변의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장암천을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수해예방 차원을 넘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힐링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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