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고등학교는 지난 30일 교내 가사실습실에서 겨울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2019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총 150포기의 김장을 담았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명을 포함해 총 12곳에 배달했다.
매원고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희망과 온기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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