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은 지난 28일 당우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 명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김윤성 북내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 만들기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확대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문학 콘서트는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통섭형 교양 함양의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책을 읽어주고 음악 실연을 감상하는 문학-음악 통섭형 콘서트로 진행됐는데, 낭독으로 소개된 작품은 그림책 ‘기찬딸’이었으며 경기민요 국악인 전병혜의 소리 공연과 ‘백 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에 대한 해설로 진행됐다.

김윤성 면장은 "문화공간이 부족하고 노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은 농촌 현실에서 이처럼 찾아오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문화 활동의 확대를 통해 우리 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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