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뮤지컬 ‘세종, 1446’이 오는 6일, 7일 양일간 세종국악당에서 여주시민들을 만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 1446’ 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세종, 1446’은 2017년 10월 세종국악당에서 트라이아웃 버전을 선보인 후, 지난해 중극장 사이즈의 커진 규모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화려한 캐스팅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전막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세트와 앙상블을 보강하고 새롭게 편곡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10월 3일부터 극장 용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12월 1일, 서울 공연 종료 후 여주시민들을 위해 세종국악당에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 회차 기립박수를 받으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는 ‘세종, 1446’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나열하기보다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박한 현실에 지친 관객들에게 감동 그 이상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30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군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중독성 강한 넘버는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관객들은 극장 ‘용’에서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만날 수 있다. 영릉을 포함한 여주여행 코스를 담은 여주 여행지도와 여주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 주말에는 이벤트를 통해 여주 쌀, 여주 고구마도 선물로 증정한다.

여주시민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 ‘세종, 1446’을 여주시민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 공연과 여주 특별 공연 모두를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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