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9일 고양종합터미널 앞 광장에서 이재준 시장, 이윤승 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사회복지관계자 및 기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나눔으로 행복한 고양’을 만들고자,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전개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용 신규모금자원 개발, 주요 행사를 활용한 전략적 캠페인전개를 통해 지역복지발전과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고양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고양시를 포함한 파주시, 구리시, 의정부시, 가평군 경기북부 5개 시군에 설치되며 고양시의 목표 모금액은 5억 1천600만 원, 경기북부 목표 모금액은 59억 8천 500만 원이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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