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일시 청소년쉼터는 지난달 29일 오남 근린공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연합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엔 청소년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남양주 경찰서등 유관기관의 상담사와 청소년 지도인력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 오남읍 근린공원, 인근 상업시설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업소들을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귀가 지도하고 위기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보호기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일시 청소년쉼터의 효율적 거리상담 및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버스를 지원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관 쉼터 소장은 "각 기관의 다양한 시선으로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까지 발굴할 수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끼며 청소년을 위한 유관기관 직원들과의 유대감으로 의욕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