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국내 대표 해양안전 분야 전시회인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이 국제전시협회(UFI)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UFI는 세계 전시 산업의 발전을 위해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시 업계 사업의 이익 대변과 홍보·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이다.

국제 해양·안전 대전은 해경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대표 해양안전 분야 전시회로 이번 국제전시협회의 인증을 통해 세계적인 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6회째를 맞는 2020 국제 해양·안전 대전은 내년 6월 24일부터 26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인증으로 국제공인 전시회로써 대내외 인지도와 상품 가치가 상승해, 해외 기업, 국내외 구매자 및 참관객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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