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국제여객터미널에 국민생각 이 모여 더욱 편리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신규 인프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수요자 입장에서의 서비스 혁신방안으로 공모를 통해 일반인 10명을 신국제여객터미널 국민 테스터로 선발했다. 

선발된 국민 테스터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유사 여객시설을 방문하고 개장전 국제여객터미널을 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한  총 115건의 아이디어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IPA는 이 중에서 ▶야외 버스탑승 대기실 조성 ▶안전훈련 VR체험장 설치 등 실행가능성이 높은 13건의 아이디어를 별도로 선별해 해당부서에서 적용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IPA관계자는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용하게 되면 그 효용은 배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참신하고 과감한 정책적 상상력을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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