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친환경건축과팀, 녹색건축 해커톤대회 우수상 쾌거

경복대학교는 2일 ‘2019 녹색건축 해커톤대회’에서 친환경건축과 재학생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녹색건축과 4차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건축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녹색건축산업 시장 활성화 및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복대에선 신새미, 심효진, 이한희, 차민지 학생이 팀을 꾸려 ‘노인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제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한국감정원 건축 관련 분야 입사지원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신세미 학생은 "친구들과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에너지절감 시스템 분야에 대한 선의의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며 준비, 수상까지 하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친환경건축과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건축 전문학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바탕을 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공학기술교육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