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곤충박물관이 운영하는 ‘곤충을 JOB아라~!’ 체험학습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곤충을 관찰하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 제공>
여주곤충박물관의 프로그램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19년 우수 청소년 인증 수련활동으로 선정됐다.

2일 여주곤충박물관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우수 인증 수련활동 사례 보급을 통한 운영 관계자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민의 인증제도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우수 인증 수련활동’ 선정을 진행했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곤충을 JOB아라~!(중학교)’(인증번호 제8053호)는 단순하고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곤충 전시 및 체험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곤충산업을 필두로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곤충박물관과 연계해 체험해 봄으로써 직업과 진로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여주곤충박물관은 현재 경기관광공사 주관 경기관광 우수 프로그램 인증 및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등 총 3종의 인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총 20여 종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 운영 담당자인 정하송 연구소장은 "박물관이라는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교육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학생 대상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여타 곤충박물관과의 차별화를 통해 여주곤충박물관을 국내 대표적 곤충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031-885-1400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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