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부문 후보는 김광현, 앙헬 산체스,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 하재훈(이상 SK 와이번스), 윌리엄 쿠에바스, 라울 알칸타라, 김민, 배제성(이상 kt 위즈) 등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5명이다. 포수 부문에는 SK 이재원, kt 장성우 등 7명이다. 지명타자 부문에선 kt 유한준 등 5명이 수상을 노린다.
1루수에선 SK 제이미 로맥, kt 오태곤 등 5명, 2루수에선 kt 박경수 등 6명, 3루수에선 SK 최정, kt 황재균 등 7명, 유격수에선 SK 김성현, kt 심우준 등 9명이 경쟁한다.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는 김강민, 노수광, 한동민(이상 SK), 멜 로하스 주니어, 김민혁(이상 kt) 등 28명이다.
10개 구단 중 kt가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고, SK는 13명이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표는 KBO 리그 담당 취재·사진기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명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공개되는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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