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인천·경기북부(고양·파주·부천·김포) 5개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0건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무료 대행했다. 또 공장 신축을 위한 토목 측량 및 설계도서 작성, 환경성 검토, 배출시설 신고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33건 지원했다. 해당 서비스를 민간 컨설팅업체에 의뢰하는 경우 한 건당 200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3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비용을 절감한 셈이다.

센터는 공장설립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팩토리온(www.femis.go.kr) 이용도 지원한다. 민원인들이 인허가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센터와 협업을 통해 올해 공장설립 민원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무방문 처리했다.

한편, 센터는 공장설립 입지 확인부터 일반측량 및 설계도서 작성, 환경배출시설 검토, 관련 인허가 대행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를 무료 대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제조업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고양·김포·부천·파주지역 내 공장설립 관련 문의:센터 ☎070-8895-7440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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