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제도발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기술 시연회에서 드론 2대를 직접 운용해 촬영한 캠코연수원 지형을 정사영상 편집,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3D로 바꾸는 상황을 연출했다.

또 공유재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조사 방법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시는 드론을 활용해 지난 10월 56억 원 상당의 은닉 토지를 비롯해 올해만 10필지 59억 원 상당의 은닉 재산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기술을 접목한 실태조사로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은닉재산을 찾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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