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화원은 지난 2일 수레울아트홀 평생학습실에서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주민탐사단 주민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주민탐사단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생태·고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매주 교육하고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배우며 이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연천문화원 산하 문화예술학교가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9월 2일 개강해 2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강좌를 진행, 2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준용 문화원장은 "주민탐사단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연천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갖는 데 큰 계기가 됐고, 나아가 주민 모두가 지질공원 서포터스가 됐다"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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