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동부출장소가 월산리 화도복지회관 2층으로 이전·개관했다고 밝혔다.

동부출장소는 화도수동센터와 접근성이 취약한 구암리·금남리 등 동부권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13년간 운영돼 왔다. 하지만 업무와 주차공간 협소, 청사 노후화 등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운영키로 결정됐다.

동부출장소 관할 지역은 구암리(3개 리), 금남리(3개 리), 답내리(4개 리), 월산리(7개 리) 등이며, 지난달 28일 기준 1만3천447명, 5천686가구가 살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가 기본적인 도시의 프레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골격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화도읍의 기반시설이 더 짜임새 있고 체계적으로 갖춰져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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