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2단지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5kg을 청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동안 조금씩 쌀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포일숲속마을2단지 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손형금 원장은 "이번 쌀 기탁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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