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포천환경농업대학·대학원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졸업식에서는 이용빈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학생 12명에게 성적우수상, 15명에게 개근상, 10명에게 학생 자치활동 공로상이 수여됐다.

박윤국(대학장)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포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주기 바란다"며 "농업에 열정이 가득한 포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여러분이 있어 포천농업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말했다.

‘포천시 농업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포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개교 이래 1천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스마트농업과 6차산업학과로 구성돼 작물생리학, 토양학, 작물재배학 등의 전공과목과 재배기술 이론 및 실습, 농촌융복합산업 및 6차산업, 농업경영을 중점적으로 가르쳐 왔다.

한편,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농업기술 및 농장경영 교육을 보급하고 영농지식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포천환경농업대학·대학원을 운영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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