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 4월 출범 예정인 구리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리문화재단 구성은 총 14명으로 대표이사 1명, 비상근 이사 12명, 비상근 감사 1명 등으로 오는 13일까지 지원서 등을 작성해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들의 공통 자격 요건은 문화예술, 경영, 행정, 경제, 법률, 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문화예술적 안목과 행정능력을 보유한 사람,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 있는 사람, 조직 화합과 경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사람,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 등이다. 

각 임원별 자격 요건 및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는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하기 위해 구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구성했다.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비상근 이사 및 감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시장에게 추천한 후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김정태 문화예술과장은 "구리시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당하게 되는 구리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