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 내 독립운동사를 총정리한 ‘고양의 독립운동 이야기’ 영상물을 제작해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개 된 영상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고양의 독립운동사를 답사 및 드라마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상은 10분 내외 분량으로 총 3편이 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고양지역 독립운동의 역사, 독립운동 현장, 고양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상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고양지역에서 처음 발굴된 독립운동의 현장을 비롯한 인물과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양시 덕은동의 쌍굴과 화전동 공동묘지 안쪽의 일제강점기 강제 이장 비석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고양시민과 전 국민에게 고양시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양의 독립운동 이야기’ 영상은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양 사이버역사박물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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