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서울세관에서 제2기 심사위원 위촉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이날 위촉행사는 최근 제1기 보세판매장(면세점) 특허심사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진행했다. 2기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99명은 앞으로 1년 동안(1년 연임 가능)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및 중요사항 심의를 수행한다.

관세청은 면세점 특허심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평가분야별로 전문성과 대표성이 있는 학회 및 단체가 추천한 민간인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관세청은 향후 위촉된 심사위원 중 무작위로 25명을 선정해 2020년도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 종료 후 참석 심사위원의 명단 및 선정기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8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사업권 8개 구역에 대한 면세사업자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8개 구역은 롯데면세점(DF3 주류·담배), 신라면세점(DF2 화장품·향수, DF4 주류·담배, DF6 패션·잡화), 신세계(DF7 패션·잡화) 등 대기업 구역 5곳과 SM면세점(DF9 전품목), 시티플러스(DF10 전품목), 엔타스듀티프리(DF12 주류·담배) 등 중소기업 구역 3곳 등 총 8곳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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