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평면 새마을부녀회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 7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홀몸어르신 상쾌한 목욕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홀몸어르신 상쾌한 목욕나들이’사업은 연간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와 목욕봉사를 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7회기를 진행했으며 2019년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목욕탕으로 모시고와 목욕을 돕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겨울철 날씨가 추워 집에서 목욕하기  힘들었는데 목욕도 하고 맛있는 점심까지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미경 청평면맞춤형복지팀장은 "1년 동안 목욕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와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해주신 이장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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