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18년 한강수계관리기금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등 8개 기금사업에 대해 50개 시군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 가평군, 환경기초시설운영사업 이천시, 관리청별 주민지원사업 여주시 등이 사업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2018년도 기금지원액 5억 원 이상 8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관리의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우수성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은 사업비 실집행률, 성과계획 대비 목표달성도,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개선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의 가평군은 집행률 및 성과목표 달성률이 우수하고, 주간·월간 공정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했다.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의 이천시는 실집행률 및 성과목표 달성률이 우수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교육,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수행을 했다.

주민지원사업의 여주시는 집행률 및 성과목표 달성률이 우수하고 실무담당자 교육,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조치를 철저히 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수행을 했다.

한강수계위는 10일 강촌 엘리시안에서 워크숍을 열어 성과를 격려하고 포상금(총 3천9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매년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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