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실시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일 복지관 식당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복지관의 재가 복지사업 일환으로 양주시경찰발전위원회, 양주시장애인부모회 등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정희 관장을 비롯해 김종필 양주경찰서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양주시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갔다.

특히 참여자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300가정에 전달할 김치 250박스(1천㎏)를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정희 관장은 "유관기관과 장애인 및 부모 등과 함께하는 첫 김장 봉사라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보듬어 주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두 번에 걸쳐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김상현 기자 [e-mail]